마크애니, "모바일티켓 불법 사용 막는다"···앱 화면 보호 솔루션 출시
마크애니, "모바일티켓 불법 사용 막는다"···앱 화면 보호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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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기반 스마트폰에 적용 어려운 캡처방지 기능, 앱 설치 한번으로 해결"
마크애니 모바일 앱화면 보호 솔루션 '아이스크린세이퍼(iScreenSAFER)' 적용 예시(이미지=마크애니)
마크애니 모바일 앱화면 보호 솔루션 '아이스크린세이퍼(iScreenSAFER)' 적용 예시(이미지=마크애니)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최근 캡처한 열차 티켓으로 부정승차를 한 승객이 적발되면서 논란이 인 가운데 모바일 티켓 등 모바일 유료 콘텐츠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이 출시돼 주목 받고 있다.

마크애니는 iOS 기반 모바일 앱 화면의 특정 부분 캡처 방지와 앱 보호가 모두 가능한 '아이스크린세이퍼(iScreenSAFER)'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그간 횡행해왔던 모바일 승차권, 공연 티켓, 연예인 화보 등 유료 콘텐츠 유출 경로를 원천 차단하는 특징이 있다고 마크애니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기존 화면 캡처 방지 솔루션과 달리 결제 코드 등 보호를 원하는 특정 부분을 지정하면 캡처해도 그 부분은 캡처가 되지 않으며, 화면녹화, 미러링도 불가능하다.

특히 그동안 구현이 어려웠던 iOS 환경에서의 캡처방지가 가능해 안드로이드와 iOS 기반 앱을 모두 지원하는 서비스 제공자는 손쉽게 이 기능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마크애니의 아이스크린세이퍼는 앱 설치 시 특정영역 캡처방지 기능이 함께 내장되도록 설계돼 프로파일 설치 과정 없이 보호 기능이 바로 동작이 가능해 편리성이 높아졌다.  또 루팅 등을 이용한 불법 OS환경을 감지하고 불법 화면 유출을 막기 위한 디버깅 방지 기술로 앱 보호 기능과 함께 앱 무결성도 보장된다.

전체 캡처를 막지 않기 때문에 일정공유, 마케팅 용도 등 다방면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승차권 발매 앱에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승차권 화면을 캡처하면 승차권 확인에 필요한 QR코드는 캡처되지 않지만 차량번호, 출발 시간 등은 캡처화면에 나타나 자유롭게 동행자와 일정을 공유할 수 있다.

김재홍 마크애니 DRM솔루션사업부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마크애니의 모바일 앱화면 보호 솔루션은 자체 특허 기술 기반의 부분캡처방지 기술을 적용한 국내 최초 제품"이라며 "이 제품은 중요 콘텐츠의 보호가 가능하면서도 사용자의 편리성과 활용 범위까지 고려했기 때문에 보안은 불편한 것이라는 인식을 바꿔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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