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0.14달러) 오른 56.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20분 기준 0.38%(0.24달러) 상승한 63.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원유 재고가 급감하면서 이날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량은 1100만 배럴 가까이 줄었다. 이는 당초 40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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