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는 15~16일 전북 부안군 위도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21명을 초청해 1박2일 직업체험 기회를 줬다. 17일 롯데월드는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난 2월 전국 도서벽지 학교를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 참여 사연을 모집했다"면서 "변산반도로부터 15㎞가량 떨어진 위도는 진로교육 및 문화 활동 기회가 많지 않아 아이들에게 체험기회를 주고 싶다는 위도중·고 선생님 사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롯데월드에 따르면, 이틀간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위도중·고 학생들은 아쿠아리움 후방시설 관람과 해양생물에게 먹이 주기 체험을 하고, 어드벤처에서 공연 배우와 함께 퍼레이드를 펼쳤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의 강연도 마련됐다. 박 대표는 '인생에서 가져야 할 3가지 덕목'을 주제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얘기를 들려줬다.
롯데월드가 2016년 하반기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인 '드림잡'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총 1800여명이다. 롯데월드 쪽은 "앞으로도 '드림티켓', '찾아가는 테마파크' 등을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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