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링스 "경쟁률 1천대1 상회··· 공모가 '최상단' 1만2500원에 확정"
윌링스 "경쟁률 1천대1 상회··· 공모가 '최상단' 1만2500원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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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태양광에너지 분야 리딩 기업 윌링스가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윌링스는 오는 25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윌링스는 지난 10~11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1151개 기관이 참여해, 1,082.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2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173억 원 규모다.

태양광 전력변환장치 개발 및 제조에 주력하고 있는 윌링스는 1MW급 이상의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시장 점유율 1위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윌링스 측은 "핵심기술인 전력변환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용이하고,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확대하는 정부 정책 수혜까지 더해져 향후 성장성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대용량 인버터 제품 개발 및 설비투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안강순 윌링스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재생 에너지 선도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상장 이후에도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며 "또 상장기업으로서 책임을 가지고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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