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래에셋벤처투자, 전일비 4%↑···소재부품 지원 정책펀드 확대
[특징주]미래에셋벤처투자, 전일비 4%↑···소재부품 지원 정책펀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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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15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전일대비 4%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리인하 기조와 더불어 증권사,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탈 등의 하반기 업황 개선이 전망되는 가운데, 15일 주식시장에서 미래에셋벤처투자는 11% 이상 급등 출발후 강세를 유지중이다. 

특히 외국인들이 최근 3일간 미래에셋벤처투자에 대한 순매수에 나선 것도 관심이다. 

투자업계는 정부가 기업구조혁신 펀드를 증액키로 하면서 미래에셋벤처투자에도 호재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회의'를 통해 100대 핵심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에 해마다 1조 원을 투자하고, 현재 1조 원 수준인 기업구조혁신펀드를 5조원 규모로 늘린다고 밝힌바 있다. 이와 함께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등 3대 신산업 R&D(연구개발)에 8조4000억원을 투입키로 하면서 관련 운용사들에게까지 수혜가 미칠지 여부에 관심이 높아졌다. 

투자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일본이 반도체 핵심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 보복조치를 밝히면서 정책적 투자가 더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다만, 직접적 성과 또는 수혜로 이어질지 여부는 꼼꼼히 확인해봐야 할 필요성도 증권가는 제기한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기업구조혁신펀드 운용사 중 한 곳으로, 미래에셋대우가 64.88%를 보유하며 이 회사의 1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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