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야외수영장⑤]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 야외수영장⑤] 그랜드하얏트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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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중턱 짙은 녹음 둘러싸여 휴양지 분위기 물씬
서울 용산구 한남도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야외 수영장.(사진=그랜드하얏트서울)
서울 용산구 한남도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야외 수영장. (사진=그랜드하얏트서울)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지난 5월 초 야외수영장을 개장해 오는 9월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이 야외수양장에 대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남산 중턱에 자리한 데다가 짙은 녹음에 둘러싸여 휴양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 따르면, 야외수영장은 크게 메인 수영장(수심 1.2~1.8m), 유아용 수영장(수심 0.6m), 월풀 수영장으로 이뤄졌다. 메인 수영장 뒤로 작은 개울이 흘러 반원 모양 얕은 웅덩이 방식 유아용 수영장을 꾸몄다. 메인 수영장 오른쪽 월풀에선 수압 마사지를 받으며 수영 중 피로해진 근육을 풀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관계자는 "월풀 욕조는 온수 시설로 수영으로 인해 한기를 느낄 때 따뜻하게 몸을 녹이기에 좋다"며 "튜브나 물놀이용 장난감은 어린이 수영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야외수영장의 또 다른 매력으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선베드'를 꼽았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 따르면, 곳곳에 선베드 300개가 놓여 있다. 메인 수영장 오른쪽 워터폴 가든에도 선베드를 갖췄다.

푸른 잔디가 깔린 정원에서 시원하게 떨어지는 인공 폭포의 물소리를 들으며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야외수영장 입구 풀사이드 바에선  간단한 음료와 맥주, 햄버거와 감자튀김 등을 판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야외수영장은 호텔 투숙자 또는 클럽 올림퍼스 회원 전용 공간이다. 다만, 극성수기인 7월22일부터 8월15일까지 이용시간이 제한된다. 이 기간에는 일부 선베드 구역이 유료로 운영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풀사이드 바비큐 야외 레스토랑에선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재즈 공연을 연다. 풀사이드 바비큐는 야외수영장 옆에서 요리사(셰프)가 즉석에서 구워주는 바비큐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야외 레스토랑으로 오후 7시에는 '이스트 그루브(East Groove)'의 라이브 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풀사이드 바비큐는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우천시에는 폐장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관계자는 "매년 여름마다 야외수영장의 인기는 좋은 편"이라며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선 남산과 N서울타워뿐 아니라 한강 전망을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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