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커피 전문점, 이색 디저트로 여름 대목 승부
아이스크림·커피 전문점, 이색 디저트로 여름 대목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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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커피 전문점들이 여름을 맞아 이색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카페 드롭탑, 배스킨라빈스, 스타벅스)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아이스크림과 커피 전문점들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이색 디저트 카드를 내밀었다. 

카페 드롭탑은 최근 콜드브루 커피에 스파클링, 과일을 함께 적용한 '콜드브루 크러쉬클링 2종'을 내놨다. '콜드브루 오렌지 크러쉬클링', '콜드브루 그린애플 크러쉬클링' 등이다. 콜드브루 오렌지 크러쉬클링은 상큼한 오렌지로 강렬한 햇빛을 연상시키는 노란 빛을 내며 콜드브루 애플민트 크러쉬클링은 여름 풋사과를 활용해 산뜻한 초록빛을 낸다.  

배스킨라빈스는 검은색의 레몬 라임 맛을 내는 '블랙 소르베'를 지난달 출시했다. 블랙 소르베는 레몬 라임맛 소르베 아이스크림으로 레몬 라임의 맛과 시원하고 가벼운 소르베의 식감을 가졌다. 기존 레몬 맛 제품들이 노란색을 사용하는 것에 반해 블랙 소르베는 검은색을 사용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스타벅스는 여름을 맞아 밀크 아이스크림에 감자 토핑을 얹은 '밀크블렌디드 with 포테이토'를 선보였다. 이 음료는 진한 밀크 아이스크림 블렌디드에 바삭한 감자 토핑과 짠맛을 내는 치즈 드리즐이 어우러져 달고 짠 맛을 낸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커피 혹은 단맛을 내는 음료만 고집해서 선보여 왔다. 단맛과 짠맛이 함께 나는 음료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스쿠찌는 여름 시즌 한정판으로 이색 조합이 돋보이는 빙수 신제품 3종을 선보이고 있다. (이미지=파스쿠찌)

파스쿠찌는 여름 시즌 한정판으로 이색 조합이 돋보이는 빙수 신제품 3종을 선보이고 있다. 메뉴와 함께 삽 모양의 숟가락을 제공해 빙수 속에 숨겨진 젤라또를 찾아 먹는 재미를 줬다.

이번 신제품은 '요거딸기빙산'과 '흑당이달고나빙산', '피치얼그레이빙산' 등이다. 요거딸기빙산은 딸기 요거트와 젤라또에 알로에 토핑을 넣었으며 흑당이달고나빙산은 타피오카 펄과 달고나, 천일염 젤라또가 조합됐다. 피치 얼그레이 빙산은 복숭아와 얼그레이에 요거트 젤라또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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