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3분기 성장 본격화···목표가↑"-NH투자證
"카카오, 3분기 성장 본격화···목표가↑"-NH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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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카카오에 대해 카카오톡 비즈보드의 상용화로 3분기 매출 성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000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카카오톡 비즈보드는 카카오톡 채팅목록에 삽입되는 배너형 신규 광고 상품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톡의 월간 이용자 수(MAU) 4400만과 트래픽을 활용한 광고 매출이 3분기부터 발생하면서 수익성 개선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카카오페이지, 카카오M 등 신규 자회사의 수익화(Monetization)와 기업공개(IPO)로 카카오 전체적인 기업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핀테크 영역에서 영향력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와 바로증권 인수 관련 대주주 적격심사를 진행 중이다. 법제처는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 심사에서 김범수 의장을 제외하는 유권해석을 내렸으며, 금융위는 증권업 신규 진입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완화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안 연구원은 "대주주 적격 심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한다"며 "핀테크 영역에서의 카카오 영향력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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