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新글로벌 전략모델 '셀토스' 인도에서 베일 벗다
기아차 新글로벌 전략모델 '셀토스' 인도에서 베일 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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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SUV시장 공략 위한 기아차의 핵심 전략 차종
독보적 디자인·뛰어난 주행성능·탁월한 공간성 갖춰
기아자동차는 20일 인도 현지에서 ‘셀토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가졌다.  (왼쪽부터) 마노하르 바트 기아차 인도법인 판매담당, 심국현 기아차 인도법인장, 박한우 기아차 사장. (사진=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20일 인도 현지에서 ‘셀토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가졌다. (왼쪽부터) 마노하르 바트 기아차 인도법인 판매담당, 심국현 기아차 인도법인장, 박한우 기아차 사장. (사진= 기아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기아자동차의 글로벌 전략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가 인도시장 공략의 첫 모델로 모습을 들어냈다. 

기아차는 20일 인도 구르가온 'A DOT 컨벤션센터'에서  '셀토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기아차 박한우 사장을 비롯해 현지 미디어, 딜러단, 기아차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셀토스는 대범한 스타일과 차별화된 감성적 가치가 응축된 하이클래스 소형 SUV 콘셉트로 개발됐다. 

정통 SUV 스타일을 모던한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셀토스는 운전의 즐거움에 주안점을 둔 주행성능은 물론 차급을 뛰어넘는 탁월한 공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탑승자의 감성적 만족감까지 고려한 첨단 신기술의 조화에 집중함으로써 기존 소형 SUV와는 차원이 다른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췄다. 

기아차의 소형 SUV 셀토스가 인도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차의 소형 SUV 셀토스가 인도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차는 ‘셀토스’의 경쟁력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내, 인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동일 차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다음달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하반기 인도 론칭 등 글로벌 판매를 앞두고 있다.

기아차가 셀토스의 데뷔 장소를 인도로 선택한 것은 인도 시장 개척의 첫 모델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한 전략적 판단에서다. 또한, 차세대 성장 시장으로 주목 받는 인도에서 셀토스가 성공적 안착을 이끌 핵심 전략 차종으로 판단하고 있다.

기아차는 하반기 셀토스의 인도 런칭과 함께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토대로 향후 3년 내에 인도 시장 TOP 5의 자동차업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인도 아난타푸르 지역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현지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하반기 본격 가동이 예상된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아차의 새로운 글로벌 전략 모델인  셀토스를 세계 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에서 처음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인도를 비롯한 글로벌 고객들에게 셀토스만의 혁신적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기아차 글로벌 성장사에 새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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