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브라질 주식형 펀드 출시
KB자산운용, 브라질 주식형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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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자산운용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KB자산운용은 국민은행을 통해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인 BNY Mellon Asset Management의 남미투자 전문 자회사인 BNY Mellon Brasil이 직접 운용하는 브라질 펀드를 선보인다.

‘KB 브라질 주식형펀드’는 브라질에서 직접 운용되고 있는 ‘Mellon Income FIA’펀드와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되는 펀드이다.
 
 ‘브라질Quantum’지에 따르면, 이 펀드는 2001년 이후 누적수익률이 6년 이상 연간 상위 25%(Q1)를 기록해, 수익률 지속성이 우수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동일기간 브라질에 투자된 170개 펀드 가운데 수익률 랭킹 4위라는 놀라운 운용성과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은 중국 및 인도 등 주요 신흥국가들의 급격한 성장에 필요한 상품 공급 기지로서 관련 기업들의 이익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만성적인 문제였던 인플레이션 및 대외부채도 최근 3년간 놀라운 속도로 개선돼 글로벌 투자자금이 급속도로 유입되고 있다. 국가 신용평가 기관인 S&P는 이러한 급격한 경제성장배경을 근거로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매년 상향 조정하고 있다. 브라질은 남미 국토면적의 47%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식시장 역시 남미 최대의 주식시장으로 주요 남미 지수구성 시가총액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브라질은 상품관련 수출 이외에도 내수시장 또한 급격히 성장하고 있어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의 틀이 마련되고 있다.
모건 스탠리에 따르면, 브라질은 지속적인 금리하락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효과로 인해 주택시장이 붐을 일으키고 있으며, 민간 신용대출은 2003년 말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여 민간 소비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브라질은 중국과 인도, 러시아와 더불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브릭스 시장의 한 축으로서, 해당 국가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는 국내에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며 "브라질 현지에서 오랜 기간 체계화된 운용 프로세스와 우수한 운용성과를 쌓아온 BNY Mellon Brasil의 운용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고 말했다.
 
‘KB 브라질 주식형 펀드’는 해외투자펀드로서 2009년 말까지 주식의 양도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펀드이다.
또한 주요 판매회사이자 모회사인 국민은행이 추진하는 '펀드의 보수인하를 통한 장기투자 문화 정착'의 일환에 발 맞춰 판매 보수를 기존 주식형 펀드보다 10% 낮게 조정했다.
또한 투자기간에 따라 판매보수가 자동으로 추가 인하되는 전환형 멀티클래스 펀드로 구성해 장기투자자에게 유리한 보수구조를 가지고 있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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