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R] ASA 6000, 조항우·김재현 '시즌 첫 승' 담금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R] ASA 6000, 조항우·김재현 '시즌 첫 승'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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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3라운드 시즌 첫 승을 겨냥하고 있는 김재현(왼쪽)과 조항우 선수. (사진=이광선)
슈퍼레이스 3라운드 시즌 첫 승을 겨냥하고 있는 김재현(왼쪽)과 조항우 선수. (사진=이광선)

[서울파이낸스 전남(영암) 권진욱 기자]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예선경기가 15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후부터 BMW M, GT1, GT2, ASA 6000, 레디컬 컵 아시아 순으로 예선이 치러진다. 그중 최대 관전 포인트는 국내 유일의 FIA 공인 인터내셔널 시리즈인 ASA 6000 클래스의 예선 결과이다. 3라운드 ASA 6000 클래스에는 13개 팀에서 총 21대가 출전해 Q1, Q2, Q3를 거쳐 폴 포지션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올 시즌 ASA 6000 클래스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포인트는 영 드라이버들이다. 현재 드라이버 포인트 1위인 김종겸(아트라스BX)과 5위인 김재현(볼가스레이싱팀)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1라운드 2위, 2라운드 5위를 차지한 김재현이 오전에 열린 연습주행 2에서 2분13초292의 기록을 세우며 예선전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이버 김종겸도 시선을 끈다. 디펜딩 챔피언인 그는 지난 시즌 3라운드 KIC에서 우승한 좋은 기억과 지난 2라운드에서 올 시즌 첫 승을 따내며 현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핸디캡 웨이트 80kg가 주어져 예선부터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슈퍼레이스 2라운드 ASA 6000 클래스 경기장면. (사진=슈퍼레이스)
슈퍼레이스 2라운드 ASA 6000 클래스 경기장면. (사진=슈퍼레이스)

ASA 6000 클래스 KIC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고 있는 조항우도 이번 3라운드에서 시즌 첫 을 노려고 있다. 그는 KIC에서 열린 역대 21번의 경기 중 6차례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최다 폴 포지션 획득 기록도 가지고 있다. KIC에서는 두 차례 '폴 투 윈'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트라스BX는 팀 챔피언십 포인트에 포함할 2명의 드라이버로 조항우와 야나기다 마사타카를 선택했다. 핸디캡 웨이트 높은 김종겸을 제외했다. 서한GP는 김중군을 제외하고 정회원과 장현진을 포인트 합산 드라이버로 선정했다. 특히 정회원은 KIC에서 열렸던 지난 2라운드 당시 우승을 차지한 좋은 기억이 있다.   

여기에 지난 4일 인제스피디움에서 가진 2차 오피셜 테스트에서 ENM 모터스포츠의 베테랑 듀오 오일기와 정연일이 빠른 기록을 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 인제스피디움에서 ASA 6000 클래스 코스 레코드를 가진 정의철(엑스타 레이싱)도 이번 3라운드에서 상위권에 도전한다. 

2차 테스트에서 좋은 기록을 보여준 정연일도 차량의 세팅이 정교해져 이번 라운드에서 상위권 진입 각오를 다졌다. 

ASA 6000 클래스 경기를 비롯해 투어링카 레이스인 GT1과 GT2 클래스, BMW M4 쿠페의 원메이크 레이스인 BMW M 클래스, 개성만점의 MINI 쿠퍼들이 나서는 MINI 챌린지 코리아,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레디컬 컵 아시아 등 다양한 레이스가 KIC에서 펼쳐진다.

한편, 이번 라운드에서도 서킷 위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레이스와 더불어 이벤트 존 등 재미있는 즐길거리들이 마련됐다. 슈퍼레이스는 개막전부터 지난 2라운드까지 큰 인기를 얻은 증강현실(AR)과 슈퍼레이스 AR를 체험존으로 준비했다.  이외에도 레이스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슈퍼레이스 버추얼 챔피언십, 어린 아이들도 드라이버가 될 수 있는 드라이빙 스쿨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다수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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