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지나치게 낮아진 시장 기대치···비중 확대"-키움證
"SK하이닉스, 지나치게 낮아진 시장 기대치···비중 확대"-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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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시장 기대치가 지나치게 낮아지기 시작했다며 목표주가 8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2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7% 감소한 6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37% 줄어든 8626억원을 기록,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됐다.

박유악 연구원은 "D램과 낸드의 출하량은 미·중 무역분쟁을 포함한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도 당초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가격 역시 분기 초 발생했던 가격 급락세가 안정화되며 기대치에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상승과 낸드 부문의 재고 평가손실 금액 감소 등이 반영되면서, 최근 낮아지고 있는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7812억원)는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펀더멘탈 대비 낮은 기대치가 형성되기 시작해, 현재 수준에서의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안타까운 점은 해당 기간 동안 화웨이 무역 제재 등 예기치 못했던 이슈가 불거지며 주가의 조정이 더욱 크게 나타났다"면서 "연말 수요 전망치에 대한 가시성이 크게 낮아진 상태"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서버 D램의 수요가 9개월 만에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고 낸드의 가격이 2년여 만에 상승 반전을 시도할 것이라는 점"이라며 "특히 분기 초에는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이 나타나면서 연초와 같은 주가 상승 흐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낮춰놨던 비중을 재차 확대해야 할 시기로, 업종 내 최선호주로 매수 추천을 재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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