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세 속에 2100선 '턱밑'
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세 속에 2100선 '턱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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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720선 회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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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2090선을 회복, 전 거래일 대비 27.16p(1.31%) 오른 2099.4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5.04P(0.73%) 오른 2087.37에서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멕시코의 관세협상 타결,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며 "중국의 5월 수출이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고 발표된 이후 재차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36억원, 1668억 원어치 사들이면서 주가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홀로 3384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3307억92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운수장비(2.50%), 기계(2.48%), 서비스업(2.23%), 종이목재(2.32%), 보험(1.75%), 철강금속(1.45%), 제조업(1.43%), 화학(1.29%), 증권(0.91%), 섬유의복(0.83%) 등이 상승마감했다. 통신업(-0.21%), 전기가스업(-0.89%)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 국면을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1.36%), SK하이닉스(2.14%), 현대차(2.14%), 셀트리온(1.02%), LG화학(1.97%), 신한지주(1.34%), 현대모비스(2.50%) 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SK텔레콤은(-0.59%)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628곳, 하락종목 191곳, 변동 없는 종목은 72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1p(0.64%) 오른 721.14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4.59P(0.64%) 오른 721.12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 속에 상승흐름을 지켰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2%), CJ ENM(0.05%), 헬릭스미스(0.16%), 에이치엘비(0.69%), 펄어비스(3.31%), 메디톡스(1.25%), 셀트리온제약(0.39%), 휴젤(0.54%) 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신라젠(-0.55%), 스튜디오드래곤(-1.49%), SK머티리얼즈(-1.11%)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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