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기아차가 미·멕시코 관세협약 타결 소식에 장초반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17분 현재 기아차는 전 거래일 대비 3.28% 오른 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시티그룹, 유비에스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대우,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월요일(10일) 부과 예정이었던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멕시코에 완성차 공장을 설립, 운영 중으로 관세 부과가 시행됐을 경우 매출 악화 등이 우려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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