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까스텔바쟉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11분 현재 까스텔바쟉은 시초가 대비 2400원(14.12%) 상승한 1만945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1만2000원)보다도 62.1% 웃도는 수준이다.
골프웨어로 유명한 까스텔바쟉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Jean Charles de Castelbajac)이 론칭한 프랑스 오리지널 브랜드 기반 패션 기업이다. 지난 2015년 패션그룹형지가 국내 상표권을 인수한 후 1차적으로 골프웨어를 론칭했고, 2016년 물적분할을 통해 독립법인을 설립했다.
까스텔바쟉 브랜드 사업은 론칭 10개월만에 100호점을 오픈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고, 지난 3월 말 기준 전국에 200개 매장을 두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82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40.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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