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12회 FIA 국제 파생상품 엑스포'에 참가해 KRX 파생상품시장을 홍보 및 현지 기관투자자 대상 세일즈 활동 했다고 5일 밝혔다.
FIA 국제 파생상품 엑스포는 글로벌 거래소, 규제기관, IT계열사 및 정보벤더 등 파생업계 관련 기관이 전용부스를 운영하며 유럽지역 기관투자자 및 브로커 등 약 2000명의 내방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는 유럽 최대의 파생상품 업계행사다.
한국거래소는 행사 참여기간동안 홍보부스 운영, 행사 개막일 다과 스폰서 참여, 1:1 세일즈 전개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신규 투자수요 유인 및 기존 투자자의 거래확대 등을 도모했다.
영국은 2017년 외국인 통합계좌(옴니버스 계좌) 시행 이후 투자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세일즈 핵심 지역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현지 기관투자자와의 개별 면담을 통해 코스피200 위클리옵션 등 신상품을 마케팅하고 브렉시트 이후 영국 금융시장 전망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지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향후에도 미주, 유럽, 아시아 등 파생상품시장 주요거점 지역에서 현지 투자설명회 개최하고, 국제행사 참여 및 1:1 개별 미팅 등을 통해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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