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스타트업기업지원센터를 개설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1월 9일 부산시 및 IBK 기업은행과 함께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창업공간 제공과 창업지원프로그램의 원활한 수행 지원을, 깅업은행은 창업전문 프로그램을 운영을 맡았다. 부산시는 지역 창업기업 발굴 및 프로그래 졸업기업에 대한 후속 업무 지원을 맡았다.
해당 업무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한국거래소는 부산 한국거래소 건물 내 스타트업기업지원센터(KRX-IBK) 조성 및 입주기업 선정 등을 마치고 이날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에 조성되는 스타트업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지역기반 창업(준비)기업 또는 초기 스타트업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이번에 설립한 'KRX-IBK(창공)'은 향후 BIFC내 설치될 스타트업기업 지원시설의 성공적 안착에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KRX-IBK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BIFC내 초기 스타트업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견인차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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