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호국보훈의 달 기념 '무료 택배 서비스' 시행
CJ대한통운, 호국보훈의 달 기념 '무료 택배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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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 유공자 및 유족 대상···6월 한 달간
CJ대한통운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CJ대한통운)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CJ대한통운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국가보훈처와 함께 진행되는 무료 택배 서비스 제공 대상자는 독립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및 선순위 유족이다.

회사는 2001년부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자 19년째 '나라사랑 택배'를 진행해 오고 있다.

나라사랑 택배를 통해 혜택을 받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이 접수한 택배건수는 첫 해 215건에 불과했다. 이후 전자상거래 활성화, 스타트업 확산, 신 서비스 등장으로 택배가 일상생활의 필수적이고 보편적인 서비스가 되면서 접수건수가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에는 7630건에 달했으며 올해는 1만건 이상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18년간 누적 접수건수는 총 4만여 건으로, 개인이 택배를 보낼 때 지불하는 비용(5000원)으로 환산하면 약 2억 원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또는 선순위 유족은 CJ대한통운 고객센터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보훈번호를 알려주고 나라사랑 택배로 접수한 뒤, 택배기사가 방문했을 때 유공자증 또는 유족증을 제시하면 된다. 접수일 기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시행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앞으로도 CJ그룹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과 사회가 동반성장하고 국민 생활 편의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국내 물류산업을 선도하고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종합물류기업으로서 국가경제와 산업발전, 국민 생활 편의 증진 등에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조사한 '2019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종합물류서비스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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