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 '담배 없이' 깨끗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
한국화이자제약, '담배 없이' 깨끗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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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응원 모금함·2행시 프로그램 통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지원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이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둔 지난 27일 서울 중구 퇴계로 사옥 1층에서 '깨끗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화이자제약)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이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둔 지난 27일 서울 중구 퇴계로 사옥 1층에서 '깨끗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화이자제약)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은 5월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깨끗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흡연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1988년 제정했다. 

이번 캠페인에 대해 29일 한국화이자제약은 "올해 세계 금연의 날 주제인 '흡연과 폐(Tobacco and Lung Health)'에 맞춰 '깨끗한 숨, 건강한 숨'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화이자제약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 중구 퇴계로 사옥 1층 로비에 금연 응원 모금함을 설치했다. 오는 31일까지 금연 운동에 활용되는 스트레스 볼에 금연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모금함에 넣으면 볼이 쌓인 만큼 성금을 모을 수 있다.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은 지난 4월 발생한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임직원 대상 '금연 2행시 사내 공모전'도 열었다. 금연 실천이 늘어날수록 나무가 자라고 사람들 폐도 건강해진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금연 2행시를 나뭇잎 모양 메모지에 적어 나무 조형물에 전시한 것이다. 공모된 2행시 200편 가운데, 우수작을 낸 직원에겐 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줬다. 

'깨끗한 거리 만들기' 봉사활동도 펼쳤다.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은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명동역 일대 금연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담배꽁초 등을 주웠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담배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국민들이 깨끗하고 건강한 숨을 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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