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안면인식 결제 수단 '신한 페이스페이' 공개
신한카드, 안면인식 결제 수단 '신한 페이스페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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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 본사 내 카페 등에 시범 운영···향후 상용화 검토
신한카드가 카드를 GS25 편의점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신한카드가 안면 정보로 결제하는 '신한 페이스페이(FACE PAY)'를 공개했다.

신한카드는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행사에서 카드 실물과 모바일 기기 필요 없이 얼굴만으로 결제하는 '신한 페이스페이'를 선보였다.

신한 페이스페이는 LG CNS와 기술협력을 통해, 3D/적외선 카메라로 추출한 디지털 얼굴 정보와 결제정보를 매칭해 매장에서 안면인식만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디지털 얼굴 정보는 LG CNS 바이오 솔루션을 통해 진위 여부를 판별하게 된다.

신한카드는 페이스페이를 통해 유통점포에서 고객 편의성 증대는 물론, 유통점의 인력관리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난 1월 편의점 CU를 운영중인 BGF리테일과 '미래 결제 기술 협력 MOU'를 체결해 미래형 스마트 점포에 대한 공동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상 편의점 매장에서 안면인식 등록 후 결제를 진행하는 체험형 부스를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신한카드는 6월 중으로 사내 카페 등에 안면인식 결제 기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 CU 일부 매장 및 대학교 식당 등 학내 시설에 상용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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