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대구첨복재단)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기술교류 외에 빅데이터 공유에도 협력한다. 의약생산 기술을 지원하고 제약분야 교육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원희목 회장은 "국내 제약산업 연구·개발(R&D) 역량과 대구경북첨복재단이 보유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신약개발 인프라가 더해져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양 기관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첨복재단은 지난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대구에 세워졌다. 재단엔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의약생산센터가 있어 R&D 성과를 통한 사업화 촉진, 맞춤형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현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