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높아진 배당 기대감···목표가↑"-IBK투자證
"삼성증권, 높아진 배당 기대감···목표가↑"-IBK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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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IBK투자증권은 20일 삼성증권에 대해 배당기대감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은갑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1분기 연결순이익 1172억원으로 연환산 시 10%의 자기자본수익률(ROE)에 해당하는 수준의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운용수익이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할 정도로 크게 개선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배당사고 이후 올해 초 신규계좌 유치를 시작한 삼성증권은 1분기 리테일 고객자산이 171조원으로 전분기대비 7% 증가했다"며 "자산 1억원 이상의 고객의 경우 고객 수가 6% 증가했고, 인당 평균자산도 증가해 향후에도 비대면 신규고객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증권사 중 ROE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전망인 만큼 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주당배당금(DPS)은 2017년 1000원에서 지난해 1400원으로 증가하면서 배당성향이 33%에서 37%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말 종가대비 배당수익률은4.4%"라며 "지난해 배당확대 시 일회성이 아닌 중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을 발표한 만큼 향후에도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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