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경기개선 기대감 상승 출발···장중 2080선 회복
코스피, 美경기개선 기대감 상승 출발···장중 20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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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미국 경기개선 기대에 장중 한때 2080선을 회복했다. 1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10p(0.30%) 오른 2073.7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3.88p(0.67%) 상승한 2081.57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미·중 무역갈등이 지속되고 있지만 장중 악재는 미미했다.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4.66포인트(0.84%) 오른 2만5862.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36p(0.89%)뛴 2876.3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5.90p(0.97%) 상승한 7898.05에 장을 마감했다.

월마트와 시스코 등 주요 기업은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해 투자 심리를 끌어 올렸다.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온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4월 주택착공 실적은 전월 대비 5.7% 증가한 123만5000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5.4% 늘어난 120만 채를 훌쩍 넘은 수치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485억 원어치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4억원, 39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377억67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국면을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1.59%), 건설업(0.65%), 전기전자(0.53%), 증권(0.74%) 의약품(0.67%), 종이목재(0.72%), 섬유의복(0.55%), 철강금속(0.56%) 등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기가스업(-0.76%), 음식료업(-0.57%), 은행(-0.35%), 통신업(-0.38%)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60%), SK하이닉스(0.83%), 셀트리온(1.02%), LG화학(2.09%), 신한지주(1.23%), POSCO(1.06%), 현대모비스(0.94%), 삼성바이오로직스(1.34%) 등이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SK텔레콤(-0.39%), LG생활건강(-0.99%), NAVER(-0.42%)  등은 내리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531곳)이 하락종목(238곳)을 압도하고 있고, 변동 없는 종목은 112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41p(0.75%) 오른 723.00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6.35p(0.88%) 상승한 723.94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 우위 국면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6%), CJ ENM(1.66%), 신라젠(2.33%), 헬릭스미스(1.69%), 포스코케미칼(1.72%), 에이치엘비(0.13%), 펄어비스(0.44%), 스튜디오드래곤(0.48%), 셀트리온제약(2.22%) 등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메디톡스(-4.89%) 등은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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