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네오룩스, 1분기 전방산업 부진… 하반기 반등 기대- 이베스트증권
덕산네오룩스, 1분기 전방산업 부진… 하반기 반등 기대- 이베스트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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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이베스트증권은 13일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단기 실적 둔화를 겪고있다며 목표주가는 2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어규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9% 감소한 193억원, 영업이익은 41.1% 내린 21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어 연구원은 "1분기 비수기 진입과 아이폰XS 시리즈 고가 라인의 판매 부진, 삼성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패널 가동율 급락, 1분기 재고자산 평가손실 반영 등 일회성 비용 인식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기대치에 미달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2분기에도 비수기는 지속되겠지만,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TV 신규 투자 및 폴더블 스마트폰 양산, 중국의 플렉서블 OLED 패널 개화 등 굵직한 호재들이 하반기 이후 가시화 되며 하반기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어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는 현재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단기 실적 성장 둔화를 겪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가동율 회복, 중기적으로는 중국업체의 유연성이 있는 자발광 디스플레이(FOLED) 라인 가동으로 고객선 다각화, 장기적으로는 OLED패널의 제품군 다각화에 따른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현 주가에서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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