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1분기 영업손실 73억원···적자전환
위메이드, 1분기 영업손실 73억원···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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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위메이드 2019년 1분기 실적 요약. (표=위메이드)
위메이드 2019년 1분기 실적 요약. (표=위메이드)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위메이드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7억원으로 24% 줄고, 당기순손실은 7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기존 모바일 게임들의 해외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을 기반으로 △지적재산권(IP) 침해 단속 △라이선스 사업 △모바일 게임 3종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37게임즈와 '전기패업' 소송 승소 이후 킹넷의 '남월전기 3D' 서비스 중지 가처분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IP 침해 단속 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선스 사업에서는 37게임즈와 '일도전세'를 계약했고, 37게임즈는 2개의 모바일 게임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존의 파트너들과 계약된 모바일 게임 및 H5(HTML5)게임 15개 이상이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총 20개 이상의 라이선스 게임이 서비스 될 예정이다.

신작은 현재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미르4'가 한국 시장을 중심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고, '미르M'은 중국 현지 파트너 선정 중으로, 파트너와 협력해 게임을 완성시킬 계획이며, '미르W'도 개발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위메이드가 투자한 하운드13의 '헌드레드 소울'과 펄사크리에이티브의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국내 시장에 출시를 한 후 해외 시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외 투자한 개발사들도 올해 다양한 게임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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