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주차] 은행 1년예금 최고금리 年2.35%···광주銀 1.44% '최하위'
[5월2주차] 은행 1년예금 최고금리 年2.35%···광주銀 1.44%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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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은행연합회 공시 취합
표=은행연합회 공시 취합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5월 둘째 주(7일~10일)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제공하는 2.35%(이하 세전이자율)로 나타났다. 지난주 카카오뱅크와 공동으로 최고금리를 제공했던 KDB산업은행이 금리를 0.2%p 떨어뜨린데 따른 것이다. NH농협은행, 광주은행도 금리를 줄하향 시켰다. 

5일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 예금상품금리비교에 따르면 5월 2주차 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저축은행 제외) 금리 1위는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정기예금(2.35%)'으로 나타났다. 공동 1위를 지켰던 산업은행의 'KDB Hi 정기예금(2.15%)'의 금리가 전주 대비 0.02%p 하락한 결과다. 같은 기간 산업은행은 'KDBdream 정기예금'의 금리도 0.2%p 내려 2.00%로 공시했다. 

금리를 내린 곳은 산업은행 뿐이 아니다. 농협은행과 광주은행도 예금금리를 0.02%p씩 하락시켰다. 그 결과 농협은행의 '왈츠회전예금2'의 이율은 지난주 1.85%에서 1.83%로 떨어졌다. 광주은행의 '스마트모아드림정기예금(1.56%→1.54%)', '플러스다모아예금(1.46%→1.44%)'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플러스다모아예금'의 금리는 은행들 가운데 최하위로 나타났다. 

2%가 넘는 금리를 제공하고 있는 은행과 상품은 △광주은행 쏠쏠한마이쿨예금(2.30%)·전북은행 'JB다이렉트예금통장(2.30%)' △제주은행 '사이버우대정기예금(만기지급식-플러스)(2.20%)' △경남은행 '스마트정기예금'·'튜유더정기예금'·'e-Money 정기예금(2.10%)'·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주거래우대 정기예금(2.10%)' 등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우리은행 '키위정기예금2차(확정형)(1.45%)' △한국씨티은행 '프리스타일예금(1.55%)'·KEB하나은행 '하나머니세상정기예금(1.55%)' △우리은행 '우리 웰리치100 정기예금(회전형)(1.60%)'·신한은행 '신한S드림정기예금(1.60%)'·스탠다드차타드은행 '홈앤세이브예금(1.60%)'·NH농협은행 '큰만족실세예금(1.60%)' 등은 비교적 낮은 금리를 제공했다. 

은행연합회 측은 "비교공시 정보는 은행의 다양한 금융상품 중 일부 중요 상품을 중심으로 금리와 수수료를 은행간에 개략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참고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은행의 상품별 금리·수수료, 기타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됨에 따라 공시가 지연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보다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관련 은행에 반드시 문의하는 것이 좋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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