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지아이이노베이션 면역항암제 위탁개발
삼성바이오, 지아이이노베이션 면역항암제 위탁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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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인천 연수구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왼쪽)과 남수연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가 면역항암제 CDO(위탁개발) 계약을 맺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2일 인천 연수구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왼쪽)과 남수연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가 면역항암제 CDO(위탁개발) 계약을 맺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지아이이노베이션이 2일 면역항암제 위탁개발(CDO·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계약을 맺었다. 두 회사 만남은 지난해 6월 첫 CDO 계약 이후 두 번째로, 이들이 합의한 5개 프로젝트 중 첫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으로 지아이이노베이션에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 1상 물질 생산에 이르는 CD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과 단백질 의약품을 결합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 자체와 미생물의 유전적 정보를 총칭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CDO 사업에 뛰어든 후 1년 만에 지아이이노베이션 등 국내외 8개사의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맡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설립 후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에 주력해오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및 생산(CDMO)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CDMO뿐만 아니라 임상시험 수탁(CRO) 프로젝트 등도 수주한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RO와 CDO, CMO까지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바이오제약 기업은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본업인 신약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바이오벤처의 해외 시장 진출과 조기 상업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수연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바이오벤처의 가장 큰 장벽인 고품질 임상시험 시료 생산 문제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며 "벤처 기업과 대기업의 상생 모델을 양 사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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