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GT1 클래스 1R] '디펜딩 챔프' 정경훈, 개막전 '정상'
[슈퍼레이스 GT1 클래스 1R] '디펜딩 챔프' 정경훈, 개막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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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1 클래스 결승장면. (사진=슈퍼레이스, JPWORKS)
GT1 클래스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경훈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JPWORKS)

[서울파이낸스 경기(용인) 권진욱 기자] GT 클래스에서는 변수가 일어나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 정경훈의 범접할 수 없는 레이스로 개막전 주인공이 됐다. 

2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GT1과 GT2의 통합 레이스 개막전 결승에서 정경훈(SK ZIC 비트알앤디)이 폴투윈으로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총 14랩으로 진행되는 통합 결승전은 GT1 20대, GT2 9대가 스탠딩 스타트로 경기는 시작됐다. GT1 클래스는 폴 포지션을 차지한 정경훈이 스타트 신호와 함께 선두로 나서며 경기를 리드했다. 쟁쟁한 남기문(준피티드 레이싱)과 오한솔(서한GP),박규승(준피티드 레이싱)이 포진했지만 그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GT1 클래스 스타트 장면. (사진=JPWORKS)
GT1 클래스 개막전 결승 스타트 장면. (사진=JPWORKS)

오프닝 랩부터 안정적인 레이스로 2위와 거리를 벌려 나간 정경훈은 남기문의 거센 추격에도 선두를 유지했다. 정경훈은 경기가 진행되면서 더욱 자신의 페이스를 찾으며 디펜딩 챔피언의 실력을 자랑하듯 뒤쪽 선수들과 거리를 2초 이상 앞서 나갔다.  

3위권 오한솔(서한GP)의 자리다툼에 박규승(준피티드레이싱)까지 중위권 그룹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경기 초반에 강민재에게도 자리를 내준 오한솔이 추격에 나서며 박규승을 압박하며 자리다툼을 펼쳤다. 이들의  레이스 경쟁은 경기 중반까지도 이어졌고 오한솔이 경기 종반 3위 진입에 성공했다. 이들의 뺏고 빼앗는 레이스는 GT클래스의 묘미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GT1 클래스 결승장면. (사진=슈퍼레이스, JPWORKS)
2위를 차지한 남기문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슈퍼레이스, JPWORKS)
GT1 클래스 결승장면. (사진=슈퍼레이스, JPWORKS)
GT1 클래스 3위를 차지한 오한솔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중위권에 있던 강민재(룩손롤), 강재협(SK ZIC 비트알앤디), 조선희(비트알앨디)가 ), 박성현(준피티드 레이싱) 그룹 중 박성현이 스핀을 하면서 강재협과 추돌한 후 순위가 후미로 떨어졌다. 그 뒤로 최광빈(원레이싱), 백철용(SK ZIC 비트알앤디), 강진성(CJ로지스틱스레이싱), 전대은(새안 모터스포츠레이싱) 등이 경기 종반 레이스를 이어갔다. 

GT 클래스 통합 결승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정경훈이 폴 투 윈으로 포디움 정상에 올랐고 그 뒤를 이어 남기문과 오한솔이 남은 포디움에 이름을 올랐다. 

정경훈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슈퍼레이스, JPWORKS)
정경훈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슈퍼레이스, JPWORKS)
(사진=JPWORKS)
남기문(왼쪽부터), 정경훈, 오한솔이 시상대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PWORKS)

한편, GT2 클래스에서는 박희찬(No.50, 다가스)이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김형순(No.82, 그리드 레이싱팀)과 정용표(No,75, 레퍼드 레이싱팀)가 포디움에 올라섰다. 

GT 통합클래스 2라운드 경기는 오는 5월 25~26일까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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