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1Q 적자·임직원 구속에도 반등
[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1Q 적자·임직원 구속에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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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분기 실적 부진과 임직원 구속 영장 청구 등 악재에도 반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32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0.59%) 상승한 34만500원에 거래되며 나흘 만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초반 3% 안팎 하락세를 보인 뒤 상승 반전했다.

거래량은 5만7822주, 거래대금은 193억40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유비에스증권, 삼성, KB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1분기 별도 영업손실이 약 23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증거위조와 증거인멸,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 A씨와 부장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이후 이들이 분식회계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자료를 고의로 삭제하거나 위조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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