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유망 스타트업(창업 초기 벤처기업) 주식을 사고파는 전용 장외시장인 'KRX 스타트업 마켓(KSM)'의 등록기업을 대상으로 경영분야 전문멘토링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분야는 △투자유치 △사업모델 혁신 △기술혁신 사업화 △마케팅·네트워크 △글로벌 △법률·회계·세무·지재권 △홍보·문화·컨텐츠 등 7개 경영분야다. 거래소는 전문멘토링 기관 및 벤처캐피탈 등과 협력해 각 분야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기업당 각각 5회의 멘토링을 제공한다.
한국거래소는 "KSM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이 취약한 경영 각 분야에 대한 전문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전문멘토풀의 다양화, 기간·횟수 확대 등 KSM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멘토링 방법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4월 중 기업 수요조사를 벌여 희망기업 30곳을 선정한 뒤 오는 5∼10월 개별 멘토링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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