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피社 부채비율 전년比2.4%p↓···안정성 개선
지난해 코스피社 부채비율 전년比2.4%p↓···안정성 개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부채비율 추이.(표=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부채비율 추이.(표=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지난해 유가증군시장(코스피) 상장사의 부채비율이 전년대비 감소하며 재무 안정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코스피 12월 결산 상장법인 754개사 중 58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105.9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말 대비(108.36%) 2.4%p 감소한 수치다.

부채비율은 상환해야 할 부채금액에 대한 자본금액이 어느 정도 준비돼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로 재무건전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같은기간 지난해 부채총계는1165조770억원으로 전년(1113조7439억원) 대비 4.61%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1099조5614억원으로 전년(1027조8400억원) 대비 6.98% 늘었다.

2018년 말 부채비율 구간별 분포.(표=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2018년 말 부채비율 구간별 분포.(표=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구간별로는 '100% 이하' 구간은 340개사로 57.7%를 차지했고, '200% 초과'는 14.1%인 83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말 대비 100%초과~200%이하' 구간은 10개사가 감소했고, '200% 초과'는 3개사가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 13개 업종(제조업), 건설업 등 7개 업종(비제조업)에서 부채비율이 감소했다. 반면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 등 10개 업종(제조업), 광업 등 7개 업종(비제조업)에서 부채비율이 증가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