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 반도체장비 시장 645억달러···韓, 2년 연속 매출 1위
지난해 세계 반도체장비 시장 645억달러···韓, 2년 연속 매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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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比 14%↑···올해 韓·中·대만 '톱3' 시장 형성 전망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우리나라가 글로벌 반도체장비 시장에서 2년 연속 매출 1위를 차지했다.

11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시장통계보고서(Worldwide Semiconductor Equipment Market Statistics, WWSEMS)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장비 매출액은 645억달러로 전년 566억보다 14% 증가했다.

(표=SEMI)
(표=SEMI)

우리나라는 지난해 매출액 177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180억달러)에 이어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중국(131억달러), 대만(102억달러), 일본(94억달러), 북미(58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매출 증가율만 보면 우리나라와 대만을 제외하고는 모든 지역의 반도체장비 매출액이 늘었다. 특히 중국은 반도체 굴기로 1년 새 무려 59%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고 일본도 46%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SEMI는 올해도 우리나라와 중국 대만이 세계 톱3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우리나라가 132억달러, 중국이 125억달러, 대만이 118억달러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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