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바퀴 파손' 광주공항, 운항 재개
'항공기 바퀴 파손' 광주공항,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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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고원인 현장조사"
항공기 바퀴 파손 사고로 이용이 중단됐던 광주공항이 10일 정상 운영된다. 지난 9일 착륙 과정에서 앞바퀴가 파손된 아시아나 여객기가 광주공항 활주로에 멈춰서 있다. 사고 당시 승객 111명이 타고 있었는데 부상자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항공기 바퀴 파손 사고로 이용이 중단됐던 광주공항이 10일 정상 운영된다. 지난 9일 착륙 과정에서 앞바퀴가 파손된 아시아나 여객기가 광주공항 활주로에 멈춰서 있다. 사고 당시 승객 111명이 타고 있었는데 부상자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항공기 바퀴 파손 사고로 이용이 중단됐던 광주공항이 10일 정상 운영된다.

광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광주공항에서 김포·제주를 오가는 36편의 항공편이 정상운영된다. 바퀴가 파손돼 활주로에 서 있던 아시아나항공 A320 항공기를 전날 오후 8시 50분께 계류장으로 옮기고 활주로 폐쇄 조치를 해제했다.

앞서 이 항공기는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광주공항 동편 활주로에 착륙하던 중 앞바퀴가 파손됐다. 당시 기장 2명, 승무원 4명, 승객 111명이 타고 있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활주로에 멈춰선 항공기로 인해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광주공항을 오갈 예정이었던 29편의 항공편은 전남 무안공항으로 대체되거나 취소되는 등 불편을 겪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 직후 조사관 2명을 파견해 현장조사를 벌이는 한편 기장 등 관계자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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