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롯데백화점이 9일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글로벌 요가 프로젝트 '요가말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요가말라란 요가인들이 일 년에 한번 모이는 글로벌 축제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성장하고 있는 애슬레저(운동경기와 여가를 합친 용어)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정통 요가원인 '요가쿨라'와 협업한 이번 행사에는 1200여 명의 요가인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야외 요가수업,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롯데백화점 편집숍 '피트니스스퀘어', 만두카 등 요가 브랜드 24개가 참여하는 벼룩시장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버거', '100% 착즙 디톡스 주스', '들기름 파스타' 등 채식 요가인들을 위한 음식 메뉴 등도 판매한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본부장은 "단순 요가 행사가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한 의미 있는 축제가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롯데백화점 문화센터나 엘 포인트 사이트에서 13일까지 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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