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⑱] 4월 첫 주말, '봄나들이 장소'로 제격 !
[서울모터쇼 ⑱] 4월 첫 주말, '봄나들이 장소'로 제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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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완성차브랜드 체험 프로그램 ·게임 '풍성'
레이싱 게임, 자동차 디자인 프로그램 등도
로봇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페스티벌(왼쪽)과 닛산 부스에 마련된 e-페달 (사진=서울모터쇼 조직위)
로봇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페스티벌(왼쪽)과 닛산 부스에 마련된 e-페달 (사진=서울모터쇼 조직위)

[서울파이낸스 (고양, 일산) 권진욱 기자] 비 예보가 있는 4월의 첫 주말 봄나들이를 준비했던 사람들에게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를 추천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지난 3월 29일 개막해 오는 7일 일요일에 폐막하는 '2019 서울모터쇼'가 마지막 주말 남겨놓고 비로 인해 실내 나들이 관람객들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까지 서울모터쇼 누적관람객은 40만 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올해 서울모터쇼는 기존 전시문화에서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변화를 준 것이 눈에 띈다. 가족 단위의 관람객과 아이들이 자동차 문화에 쉽게 참여하고 자동차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체험이벤트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BMW 브랜드를 비롯해 완성차 브랜드들은 기존 모터쇼와 달리 관람객들이 직접 전시된 차를 앉아보고 만져볼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전시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BMW부스에 관람객들로 인산인해 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BMW부스에 관람객들로 인산인해 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늘어나면서 2019 서울모터쇼에서는 각 완성차 브랜드에서 체험 프로그램 및 게임도 풍성하게 준비해 성황을 이뤘다. 

현대차 N 빌리지(N Village)에는 벨로스터 N 컵 레이싱 게임, 샤우팅 레이스 등 다이내믹하고 즐거운 이벤트가 마련됐다. N컵 레이싱 게임은 실제 차량 운전석을 구현한 시뮬레이터를 통해 주행 시간에 따른 순위를 경쟁하는 체험 이벤트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샤우팅 레이스는 참여자가 내는 소리로 모형 자동차를 움직여 경주를 펼치는 게임으로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혼다 전시관의 '혼다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을 뉴스 앵커처럼 직접 소개하는 영상을 전문 PD의 도움으로 제작할 수 있다. 또 최상위 클래스 모터사이클 그랑프리인 Moto GP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코너링 각도를 구현해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이내믹 서킷'과 '혼다 갤러라' 등 체험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혼다부스에 마련된 다이내믹 서킷 체험존 (사진=권진욱 기자)
혼다부스에 마련된 다이내믹 서킷 체험존 (사진=권진욱 기자)

닛산 부스에서는 E-pedal challenge를 준비해 e-페달 하나로 시동, 가속, 감속, 중지 또는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토요타 전시관에서는 참여자가 디자인한 자동차가 도로 위를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 제1전시장 Mobility World에는 '드론 체험 코너', '2019 로봇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페스티벌'이 마련됐다. 드론 체험 코너에서 관람객은 드론 코딩 콘텐츠 체험과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드론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다. 

2019 로봇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페스티벌에서는 총 10개 부스에서 코딩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조종되는 로봇을 이용해 다양한 미션 달성 및 게임을 해볼 수 있다. 

2019서울모터쇼 자율주행차 시승 행사 (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
2019서울모터쇼 자율주행차 시승 행사 (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

제2전시장에는 자동차 안전 체험 코너가 운영되고 있다. 안전벨트 시뮬레이터, VR 교통안전 체험, 어린이 교통안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안전 운전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배울 수 있다.

한편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연결통로에 마련된 자율주행차 시승 행사장에서는 꿈의 무인차로 불리는 5단계 완전자율주행차량을 타볼 수 있다. 본 시승행사는 국내 자율주행솔루션 기업 ‘언맨드솔루션’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및 운영 기업인‘스프링클라우드’와 협력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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