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양) 권진욱 기자] 하만은 자사의 대표적인 카 오디오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는 브랜드의 전시 차에 탑재해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정밀한 음향 재생을 추구하는 하만의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은 제네시스 모든 라인업에 탑재됐다. 렉시콘 서라운드 기술의 최고 정점인 '퀀텀로직 서라운드(QuantumLogic Surround, QLS)'와 손실된 디지털 음원을 복구하는 '클래리파이(Clari-fi)' 기술 모두가 제네시스 모든 차량에 적용됐다.
특히 각 스피커의 배치 및 정밀한 사운드 튜닝을 통한 최적화된 음향 시스템은 제네시스 자체 디자인에도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퀀텀로직 서라운드는 각 악기별 위치를 하나하나 구분해 콘서트홀에 와 있는 듯한 완벽한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하는 하만의 독자 기술이다. 음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소리를 최소 단위로 분석하고 재해석한 후 서라운드 음향으로 구성해 준다.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십 모델 THE K9에는 최상의 음향을 제공하기 위해 16곳 17개의 스피커와 최대출력 900W의 12체널용 Class D 앰프가 적용됐다. 이는 기존 K9에 탑재된 외장 앰프 대비 최상의 음향을 지원한다.
스팅어에는 기존 차량의 서브우퍼 장착 위치와 달리 전석 하단에 2개의 서브우퍼가 위치해 더욱 균형 잡힌 저음 영역을 재현한다. 또한 차량 뒷 좌석에 장착된 리어 서라운드 스피커는 어쿠스틱 렌즈를 적용해 균등한 서라운드 음향을 더욱 넓은 영역에 전달해 준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국내 첫 모델인 벨로스터 N에는 독창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받쳐줄 다이내믹한 사운드는 JBL이 책임지고 있다. 파워풀한 사운드로 가득한 현대자동차관 N 빌리지에서는 i30 N Line에 적용된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도 만나볼 수 있다.
BMW 7시리즈에는 바우어스 앤 윌킨스(B&W)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시스템이 적용돼 차량 내부에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즐길 때 새로운 차원의 음향을 경험해 볼 수 있다. 1400W 출력의 10채널 앰프와 부분 조명이 탑재된 16개 스피커는 실내 전체에 정확하고 풍부한 음향을 전 좌석에 풍성하게 전달한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BMW X7에 장착된 하만카돈의 프리미엄 음향은 품위를 더욱 업그레이드시킨다. 16개의 스피커와 하이브리드 DSP(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싱) 앰프로 구성된 X7의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은 로직 7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 등 하만의 음향 기술을 탑재했다.
BMW X7에도 20개의 스피커를 탑재한 바우어스 앤 윌킨스(B&W)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옵션 사양으로 마련된다.
마세라티 르반테, 기블리에는 바우어스 앤 윌킨스(B&W) 시스템이 적용됐다. 바우어스 앤 윌킨스의 특별한 음향이 마세라티 감성의 디자인 및 최고 수준의 자동차 퍼포먼스와 만나 명품 차량의 진수를 보여준다.
1280W 앰프와 17개 스피커로 구성된 바우어스 앤 윌킨스(B&W)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에는 프리미엄 소재가 적용됐다. 케블라(Kevlar®) 소재의 미드레인지 드라이브 유닛을 비롯해 항공기 및 경주용 자동차 설계에 사용되는 최첨단 복합 소재인 로하셀(Rohacell®) 소재의 베이스콘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아라미드 파이버(Aramid Fibre) 등의 소재와 더불어 퀀텀로직 서라운드, 클래리파이, 속도 감응형 볼륨 조절 등 하만의 음향 기술이 접목되어 최상의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또한, 최상급 SUV 르반테 트로페오에도 바우어스 앤 윌킨스 시스템이 적용됐다.
렉서스 LS에는 마크 레빈슨 시스템 중 가장 정점인 퀀텀로직 이멀전 기술이 적용됐다. 마크 레빈슨의 앰프는 음원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반향, 리버브, 에코 등 음향의 효과들을 추려내어 천장 스피커로 전달해 새로운 사운드 공간 (음장)을 만들어 물리적 공간을 초월한 음장감을 구현해 낸다.
메르세데스-벤츠 전시관에는 하만과의 인포테인먼트 기술의 협업을 볼 수 있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 - 메르세데스 벤츠 사용자 경험(Mercedes-Benz User Experience)'을 체험할 수 있는 콕핏이 전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