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1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현대차證
"삼성증권, 1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현대차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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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현대차증권은 4일 삼성증권에 대해 1분기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태준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순이익은 1042억원으로 시장기대치 832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IB수수료가 지속 성장하는 가운데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이 개선되며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순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로는 23.0% 감소하겠지만 전분기대비로는 33.4% 증가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순영업수익 반등은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 흑자전환과 이자손익의 견조한 성장, IB수수료 방어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자손익은 구조화금융 확대와 평생무료수수료 이벤트 개시 이후 신규고객 유입에 따른 신용공여 잔고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전분기대비 모두 성장할 전망"이라며 "현재 삼성증권이 구조화금융 확대의 초기에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향후 성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은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운용수익 증가와 여전히 보수적인 파생결합증권 헤지운용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비리테일 비중 확대에서도 공격적인 자기자본투자(PI)나 파생결합증권 헤지운용은 지양하며 안정 성장을 지향하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높은 이익 안정성과 배당성향이 삼성증권의 하방경직성을 지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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