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상반기 저점으로 실적·수주 상승할 것"-현대차證
"한국항공우주, 상반기 저점으로 실적·수주 상승할 것"-현대차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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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현대차증권은 2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상반기를 저점으로 실적과 수주가 모두 완만하게 우상향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정환 연구원은 "1분기 연결매출액은 전년대비 5% 상승한 6760억원,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580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해외 이슈현장에서의 환입, 수리온 관련 지체상금 축소가 컨센서스 상회 전망의 주요 근거"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지체상금 이슈 해소, 마진율이 양호한 기체부품부문 매출증가로 영업이익 우상향 예상된다"며 "단기적인 수주모멘텀은 부재한 상황이지만 하반기를 지나며 스페인 스왑딜, 말레이시아 경전투기 등, 여러 국가에서 완제기수출 모멘텀이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실적 정상화 기대감으로 연초 대비 소폭 주가가 회복된 상태"라며 "향후 마진율 정상화에 따른 실적개선이 주가하방을 지지하고 연말부터 재개될 완제기 수출모멘텀이 밸류에이션 멀티플의 상향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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