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12년 만에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가 교체됐다. 스타벅스는 29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송호섭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송 대표는 지난해 10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 영입된 후 전략운영담당 상무로 활동했다. 1970년생인 송 대표는 나이키 아시아태평양·코리아 마케팅 이사, 로레알코리아 랑콤 브랜드매니저, 한국존슨 영업이사, 언더아머코리아 대표 등 20여 년간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근무하며 경험을 쌓아온 글로벌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가 선임되면서 그동안 스타벅스를 이끌었던 이석구 대표는 임기 만료로 퇴임하게 됐다. 이 대표는 11년 재임 기간 동안 사이렌 오더·디지털 혁신·드라이브 쓰루 매장 등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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