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CEO 지지 서약 참여
롯데그룹,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CEO 지지 서약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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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
롯데그룹이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 CEO지지 서약’에 국내 그룹사로는 처음으로 참여했다. (사진=롯데)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롯데그룹은 'UN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정기총회'에서 국내 그룹사로는 처음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최고경영자 지지 서약에 참여했다.

2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번 SDGs 지지 서약에는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 명의로 참여했으며, 생명 존중 가치와 인권 보호 등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UN글로벌콤팩트는 지난 2000년 7월에 창립된 국제기구다.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대 분야를 기업 전략에 결합시키고, SDGs와 같은 국제기구(UN)의 의제 이행을 촉진하는 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SDGs는 2016년부터 2030년까지 UN과 국제사회의 공동목표로 빈곤, 질병, 교육, 성평등, 기후변화, 환경오염, 노사, 고용, 생산, 소비 등 인간 중심 가치 지향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롯데그룹은 이번 서약을 통해 지주, 케미칼, 백화점, 마트, 홈쇼핑, 이커머스사업본부, 컬처웍스, 제과, 음료, 주류, 호텔, 건설, 로지스틱스, 캐피탈 등 14개사를 중심으로 SDGs 이행 전략 체계를 정비하는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롯데그룹은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종합적 검토와 분석, 중장기적 전략 방향성을 수립할 예정이다. 내달에는 그룹사 처음으로 'SDGs 이행 보고서'를 발행한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롯데가 전 생애주기 관점의 가치 창출 기업으로서 기업의 사업 가치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사회의 공동 의제에 발맞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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