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화장품 계열사 이니스프리가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청각 중증 장애인 네일 아티스트 4명을 고용하고 일터를 제공했다고 1일 밝혔다. 네일 아티스트들은 이날부터 이니스프리 본사에서 계약직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이들은 이니스프리 그린네일, 핸드케어 제품을 이용해 사내 직원을 상대로 손톱 관리를 해준다.
앞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이니스프리는 장애인 고용 증진 협약을 맺어 청각 장애인 4명에게 네일아트 직무 교육을 했다. 이니스프리 측은 "훈련생들이 사내구성원이 돼 안전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장애인 맞춤 교육과 훈련을 통해 중증, 여성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고용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