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너스 좌석 알리미 서비스 시행
대한항공, 보너스 좌석 알리미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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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1회 메일로 발송···총 29개 노선 대상 사용 가능
대한항공은 25일부터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확대키 위해 '홈페이지 보너스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25일부터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확대키 위해 '홈페이지 보너스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대한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한항공은 25일부터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확대키 위해 '홈페이지 보너스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는 고객이 홈페이지에서 보너스(마일리지)항공권 사용을 희망하는 노선 및 여행일정을 선택 후 신청하면 월 1회 해당 좌석 현황 정보를 이메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회사가 보너스 항공권 사용이 가능한 노선을 선정해 일괄 안내했으나,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직접 신청한 일정에 대한 항공권 가용 정보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메일 발송 일자는 회사 측에서 매달 초 지정한다.

보너스 좌석 이용 가능한 노선 현황. (자료=대한항공)
보너스 좌석 이용 가능한 노선 현황. (자료=대한항공)

고객은 홈페이지에서 중국과 일본, 미주, 중동을 포함한 총 29개 인기 노선 중 최대 2개 도시의 3개월 여정에 한해 보너스 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청일 다음날 1회를 포함해 매달 1회씩 클래스별 보너스 좌석 현황을 캘린더 형식으로 받아 볼 수 있다. 희망 여정이 변경될 경우 홈페이지에서 수정할 수 있다. 단, 조인트벤처를 맺은 델타항공 노선은 이용이 불가하다.

대한항공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보너스 항공권 제도가 보다 투명하게 운영되고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매달 고객이 원하는 노선의 좌석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며, 이외에도 홈페이지 메인화면과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 1년 내 보너스 좌석 상황을 상시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최근 마일리지 사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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