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7p(0.09%) 상승한 2186.9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7.84P(0.36%) 오른 2192.72에서 출발한 이후 기관의 매도세에 상승폭이 제한당하면서 2180선에 마감했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68억원, 2474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기관은 홀로 3055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67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1.31%), 전기전자(1.15%), 통신업(0.93%), 건설업(0.40%), 보험(0.29%), 철강금속(0.01%)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운수장비(-0.12%), 금융업(-0.46%), 유통업(-0.49%), 의약품(-0.93%), 은행(-1.01%)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1.53%), SK하이닉스(0.26%), POSCO(0.39%), 현대모비스(0.47%), 한국전력(0.16%)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LG화학(-0.65%), 현대차(-0.80%), 셀트리온(-0.50%), 삼성바이오로직스(-2.87%) 등은 떨어졌다. 한미약품은 이날 2500원(0.55%) 오른 45만8500원에 장을 마치면서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01곳, 하락종목 517곳, 변동 없는 종목은 76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45p(0.06%) 상승한 743.97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4.35P(0.59%) 오른 747.87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3%), CJ ENM(-0.22%), 바이로메드(-0.53%), 포스코켐텍(-1.21%), 에이치엘비(-1.72%), 스튜디오드래곤(-0.11%) 등이 떨어졌다. 신라젠(2.67%), 메디톡스(0.89%), 코오롱티슈진(0.81%), 펄어비스(0.06%) 등은 올랐다.
이지케어텍은 상장 첫날 시초가 2만4600원 대비 29.88% 오른 3만1950원에 장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