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리츠 상장 철회, 금융권 영향 '미미'
홈플러스리츠 상장 철회, 금융권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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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홈플러스 투자설명서)
(자료=홈플러스 투자설명서)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홈플러스리츠(한국리테일홈플러스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상장 철회 결정에 따라, 홈플러스에 대출을 해준 금융권의 영향에 관심이 높다. 그러나 사실상 영향은 미미하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5년 MBK파트너스가 지난 2015년 홈플러스 인수를 위해 국내 금융사들에게 조단위의 자금을 빌렸고, 이번 상장 철회에 따라 대출금 상환 계획에도 차질을 빚는게 아니냐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홈플러스 인수에 조달한 자금들이 대부분 장기 차입금이라는 성격상 당장 상환 요구는 없을 전망이다.  

우리은행과 NH투자증권 등이 홈플러스에 신디케이트론 방식으로 대출한 금액은 현재 1조700억원 수준이다. 

우리은행이 연이율 연 4.12%로, NH투자증권이 연 4.29%의 금리를 적용해 홈플러스에 대한 신디케이트론 대주단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디케이트론은 기업이 인수를 할때 여러 금융사들이 참여하는 대주단을 구성해 동일 조건으로 대출을 해주는 방식을 뜻한다. 

대주단 관계자는 "상장이 철회됐다고 해서 당장 일반 대출로 전환할 계획은 아직 없다"며 "이자 지급 등 조건 이행을 살펴보는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홈플러스 대형마트 매장 51개의 점포로 구성된 부동산투자회사인 홈플러스리츠는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철회키로 했다. 

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과정에서 기대치를 밑도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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