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상반기 사회공헌활동 2118억원
은행권, 상반기 사회공헌활동 211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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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 순이익의 2.14%...전년 동기 比 20.6% 증가
 
[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moon@seoulfn.com>올상반기 은행들이 사회공헌활동에 2118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올해 상반기 18개 국내은행의 공시 당기순이익의 2.14%에 해당하는 2118억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했다. 이는 전년 동기 지원금액 1,756억원에 비해 20.6% 증가한 규모이다. 지원금액은 분야별로 예술, 스포츠 1,338억원(63%),지역사회 및 공익 437억원(21%), 학술 및 교육 321억원(15%), 환경22억원(1%) 사용됐다.

또 122,670명의 은행임직원들이 1인 평균 3.85시간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 7월 한달 동안에는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에 5억원의 지원성금을 기탁하고, 특히 은행직원 1,456명은 네트워크 2,535세대를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보살핌 봉사를 실시했다.

이 밖에도 은행권에서는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고 자립생활을 촉진하기 위해 은행공동으로 ‘금융자동화기기에 대한 접근성 향상 방안’을 마련해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자동화기기에 대한 접근성 향상 방안’은 장애인용 화면 및 점자블록 등 장애인을 위한 금융자동화기기의 기증과 내용, 시설 설치에 관한 표준안을 마련해 이에 따라 시설을 설치하고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금융자동화기기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예정대로 시행 될 경우 장애인들의 금융자동호기기기 이용이 더욱 편리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은행연합회와 은행은 우리 사회와 국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은행 본연의 역할뿐만 아니라 사회와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선영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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