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국산맥주 12캔' 묶음 출시
홈플러스 '국산맥주 12캔' 묶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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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카스·피츠 가성비 패키지···6입팩보다 5.8% 저렴"
홈플러스는 8일 대형마트 최초로 하이트진로의 하이트, 오비맥주의 카스, 롯데주류의 피츠 12캔을 한 상자에 담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 모델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국산맥주 12입팩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8일 대형마트 최초로 하이트진로의 하이트, 오비맥주의 카스, 롯데주류의 피츠 12캔을 한 상자에 담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 모델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국산맥주 12입팩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홈플러스가 국산맥주인 하이트·카스·피츠 캔 12개 묶음(12입팩)을 출시했다. 국산맥주 12입팩에 대해 8일 홈플러스는 "새로운 규격의 묶음팩 개발 필요성을 느끼고 하이트진로·오비맥주·롯데주류와 협업을 통해 대형마트 3사 중 가장 먼저 선보이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창고형 할인점에서만 취급하던 대용량 상품을 지난해부터 속속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맥주 판매 실적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6월 말 선보인 국산맥주 48입팩 매출은 시간이 흐를수록 오름세를 보인다. 최근 1개월간 48입팩 매출이 처음 1개월간보다 3.6% 늘었다. 첫선을 보인 시기가 국내 맥주 시장 최대 성수기인 6월 말이었음에 비춰볼 때 비수기인 겨울철 매출 오름세가 예사롭지 않다. 홈플러스가 하이트진로의 하이트, 오비맥주의 카스, 롯데주류의 피츠 12입팩을 출시한 이유다. 
 
김현열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최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세계맥주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국산맥주도 가성비가 높은 상품에 대한 수요가 많다"고 밝혔다. 그는 "12입팩을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여 국산맥주 소비 진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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