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티웨이항공은 오는 10일까지 2019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객실승무원 △일반직 영업 △홍보 △회계 등 다양한 직군의 신입 및 경력직이다. 일반직은 서류 심사 후 1·2차 면접, 신체검사순으로 진행되며, 외국어능력 우수자와 해당 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100여 명의 채용이 예정된 객실승무원의 경우 수영테스트와 3차면접, 신체검사가 포함된다.
특히 수평적이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지향하는 티웨이항공은 객실승무원 헤어스타일 규정 자율화를 지난해부터 시작했고, 베트남 국적의 객실승무원 채용을 통한 현지화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40억원의 안전투자 계획을 통해 객실승무원들의 효율적인 훈련과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자체 훈련센터 신축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유가증권 시장에 입성해 제 2의 도약을 시작한 티웨이항공은 2018년 매출 7319억을 기록하며, 2014년부터 꾸준히 전년 대비 평균 34%의 매출 증가율을 유지해오고 있다.
2013년 당시 462명이었던 임직원 수는 현재 기준 1850명으로 약 300% 증가했고, 지난해는 480여 명의 신규 인력이 채용됐다. 2016년에는 '고용창출 100대 기업'과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티웨이항공은 올해 말까지 미국 항공제조업체인 보잉(Boeing)사의 B737-MAX8 항공기를 포함해 총 30대 항공기를 운영하면서 노선확장을 통한 성장 가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 역시 공격적인 성장전략을 바탕으로 약진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티웨이항공과 함께 할 능력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