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한국전력은 전국 73개 대학교와 10개 대학원의 학생 121명에게 1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신사업의 주역이 될 인재를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은 지난 2005년부터 825명에게 5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금전적 지원을 포함해 장학생과 한전 직원 간 멘토링 협약을 맺고 전력산업계 실무 지식과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한다.
한편 이날 수여식은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됐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페이스북에서 소개한 적 있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를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동참을 권유했다.
김 사장은 축사에서 "에너지전환‧디지털변환의 대(大)전환기를 대비하는 전기공학도가 되길 바란다"면서 "감사와 긍정의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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