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팔자'에도 2230선 강보합 마감
코스피, 外人 '팔자'에도 2230선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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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6p(0.09%) 상승한 2232.5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0.63P(0.48%) 오른 2241.13에서 출발한 이후 장중 2220선까지 하락했으나, 반등해 2230선에 장을 마쳤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1억원, 803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외국인은 홀로 796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98억90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마감했다. 종이목재(3.39%), 운수창고(1.15%), 섬유의복(0.53%), 증권(0.43%), 전기전자(0.10%), 통신업(0.09%), 전기전자(0.10%), 철강금속(0.12%), 보험(0.28%), 음식료업(0.38%)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서비스업(-0.13%), 의약품(-1.21%), 의료정밀(-4.26%)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SK하이닉스(-1.69%), 셀트리온(-1.45%), 삼성바이오로직스(-1.73%), POSCO(-0.18%), 한국전력(-1.02%), SK텔레콤(-0.38%), LG생활건강(-0.93%) 등이 떨어졌다. 삼성전자(0.42%), LG화학(0.52%), 현대모비스(0.47%) 등은 상승했고, 현대차, 삼성물산 등은 보합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37곳, 하락종목 372곳, 변동 없는 종목은 88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7.02p(0.94%) 상승한 750.40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3.41P(0.46%) 오른 746.79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올랐다. 신라젠(1.81%), CJ ENM(2.31%), 포스코켐텍(1.59%), 에이치엘비(3.47%), 스튜디오드래곤(3.15%), 펄어비스(0.90%), 코오롱티슈진(1.79%)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2%), 바이로메드(-1.57%), 셀트리온제약(-0.99%) 등은 떨어졌다. 아난티는 보합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2원 떨어진 11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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