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두산중공업이 4878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다.
22일 오전 9시19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장 대비 580원(6.33%) 떨어진 8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200% 급증한 204만9095주, 거래대금은 173억45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메릴린치, 삼성, 메리츠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4226억원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8500만주이고, 예정발행가는 주당 6390원이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29일이다.
이와 함께 운영자금 652억6082만원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가운데 3000억원을 두산건설에 출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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